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 만드는 습관
[임혜진 기자] 가슴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여성건강의 척도다. 평소 가슴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가슴의 모양과 크기, 나아가 건강까지 달라질 수 있는 바. 이에 BK성형외과 금인섭 원장과 함께 건강하고 예쁜 가슴라인을 만드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적합한 속옷착용 본인의 사이즈보다 작은 속옷은 가슴을 고정시켜 발육을 저해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가슴건강에 해가 된다. 가슴보다 큰 사이즈의 속옷 역시 가슴을 지지해주는 역할이 미비해 처지거나 양쪽으로 벌어지는 등 가슴모양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본인의 가슴크기와 모양에 적합한 속옷을 착용해 가슴의 형태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규칙적인 식습관 올바른 식습관은 건강한 가슴을 만든다. 가슴의 유선 조직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여성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주는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된 음식(사과, 감자, 마늘, 당근, 석류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우유, 달걀, 치즈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자세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깨를 웅크리고 있으면 호르몬 분비와 흐름이 나빠져 가슴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어깨와 팔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항상 바르고 곧은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엎드려서 수면을 취하는 자세는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치우쳐 가슴을 퍼지게 하고 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한다.

가슴마사지 오일이나 마사지 크림을 적당량 덜어 양 손으로 가슴라인을 따라 둥글게 원을 그리며 10~20분 정도 마사지한다. 가슴 위 겨드랑이 부위부터 가슴과 가슴 사이 안쪽까지 손으로 쓸어내리듯 마사지하면 아름다운 가슴라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평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눈에 띄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여전히 자신의 가슴에 콤플렉스를 느낀다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인 가슴성형을 고려해볼만하다.

이를 대표하는 ‘물방울 가슴성형’의 경우 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보형물 선택이 가능하기에 몸동작에 따른 가슴모양과 움직임이 자연스럽다. 수술 후 유방 내 뜨는 공간이 적어 보형물 위치변형이나 주름형성,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낮은 편이다.

보형물 사용이 꺼려진다면 ‘줄기세포 가슴 지방이식수술’이 대안이 된다. 이는 자신의 허벅지나 복부, 옆구리의 불필요한 지방을 가슴으로 이동시켜 자연스러운 볼륨을 만드는 수술로 자가 조직을 사용해 타 시술에 비해 이물감이 없고 회복이 빠르다. 필요에 따라서 크기 조절이 가능하고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요즘에는 간단하게 필러로 가슴모양을 개선할 수 있는데, 수술이나 보형물 사용을 꺼려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여성들의 경우 짧은 시간을 이용해 시술받을 수 있다. 필러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볼륨 지속시기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원하는 가슴 부위에 소폭 개선을 원한다면 필러시술을 상담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만족스러운 가슴성형 결과를 위해서는 1차원적인 가슴크기나 모양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개인의 체격과 체형, 가슴둘레, 피부두께와 유방의 폭‧넓이‧돌출도‧경사도 등 3차원적인 형태를 고려해 수술방법과 디자인 등을 결정하는 맞춤성형을 진행하도록 한다.

아울러 고난이도 수술인 만큼 안전성이 중요하므로 숙련된 전문의가 수술해야하며 응급처치시스템이나 회복관리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마취과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관리가 미숙할 경우 재수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올바른 사후 관리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반드시 숙지해놓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영화 ‘블루 크러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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