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중단, 새누리당 "어쩔 수 없다" vs 야권 "냉전시대 회귀"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JTBC 개성공단

개성공단 중단 조치에 대해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정부가 지난 10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을 발표한 데 대해 “북한에 핵과 평화는 절대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을 북이 깨달을 때까지 제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분명히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측은 “남북관계에 대결만 존재하고 교류와 협력은 존재하지 않는 냉전 시대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중단조치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역시 이번 조치가 실효성 없는 제재이며 돌이키기 어려운 남북관계 파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JTBC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