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폭주로 판매를 일시 중단한 우체국 알뜰폰이 설 연휴가 끝난 11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다만, 아직 기존 고객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일부 업체는 당분간 가입자를 받지 않는다.우정사업본부는 11일 "설날 연휴 직전 가입 일시 중단을 요청한 5개 알뜰폰 업체 중 2개사부터 순차적으로 가입자를 받는다"고 밝혔다.현재 에넥스텔레콤과 머천드코리아는 우체국에서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등이 가능하나 위너스텔과 세종텔레콤은 오는 12일까지 판매를 하지 않는다.특히 이달 초부터 가입자를 받지 않는 스마텔은 지난달에 가입한 고객에 대한 개통 등 나머지 서비스가 완료되는 대로 정상화하기로 했다.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가 다른 이동통신사에 비해 확실히 저렴해 가입자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스마텔의 경우 늦어도 다음 주에는 가입자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우정사업본부는 해당 업체의 콜센터로 고객 질문이 쏟아지자 우체국 알뜰폰 홈페이지에 문의 게시판(http://www.epost.go.kr/postphonecs.comm)을 만들어 적극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이에 앞서`기본료 0원` 등 파격적인 요금을 내세운 에넥스텔레콤 등은 지난 3일 가입자 폭증으로 이미 접수된 물량에 대한 처리가 지연되는 바람에 판매를 일시 중단했으며, 지난달 중순에도 머천드코리아와 아이즈비전, 세종텔레콤, 위너스텔 등 4개 업체의 신규가입 접수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카레가 치아 미백효과?‥"오히려 누래져"ㆍ인순이 `오해다` 반박 불구, 최성수 부인 인순이 검찰 고발 왜?ㆍ이이경, 알고보니 금수저…대기업 사장 아버지 연봉 얼마?ㆍ전지현, 얼마나 행복할까? "득남 소식 부럽네"ㆍ`톡하는대로` 차오루 "신촌에 오줌싸러 간다" 대체 무슨 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