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신의 목소리 셀카봉
신의 목소리 셀카봉
평균 나이 48.3세의 설운도, 윤도현, 김조한의 셀카봉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0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설 파일럿 음악예능 ‘보컬전쟁- 신의목소리(이하 신의목소리)’의 제작진은 ‘신의목소리’로 출연하는 5명의 싱어들, 설운도, 윤도현, 김조한, 거미, 박정현의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 대기실에서 촬영 된 것으로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5명의 싱어들의 표정이 시선을 끈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R&B베이비 김조한이 가장 신문물에 어두웠다는 전언이다. 김조한은 제작진이 건네는 셀카봉을 보고 “엇, 이게 뭐예요?”라며 신기해하며 같은 셀카를 5장이나 찍었다는 후문이다. 또 R&B 여신 박정현은 긴장한 탓에 수전증이 있다며, 긴장한 표정으로 수전증의 흔적이 그대로 담겨있는 셀카를 선물해 웃음을 남겼다.

SBS ‘신의목소리’는 기존의 음악 경연 쇼들과 다르게 아마추어 실력자가 노래대결을 펼칠 프로 가수를 직접 지목하여 오로지 노래실력만으로 1:1 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음악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녹화를 끝낸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가수들을 긴장시킨 아마추어 실력자들의 무대가 쏟아졌다. 그래서 이들과의 대결을 피하기 위한 최정상급 가수들의 불꽃 튀는 두뇌싸움과 눈치작전도 치열했다”고 예고했다.

새로운 음악예능 SBS 설 파일럿 ‘보컬전쟁-신의 목소리’는 10일 오후 5시 30분부터 150분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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