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 등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출연진들이 대본리딩 첫 만남을 가졌다.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16부작 판타지 동거 로맨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제)’ 측은 8일 “전 출연배우들과 스태프 참석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풋풋하고 설렘이 한 가득 느껴지는 현장 분위기 속에서 첫 대본리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대본리딩 현장에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김용건-고보결을 비롯한 전 출연진들과 권혁찬 감독과 민지은-원영실 작가 등 함께 호흡을 맞춰 작품을 만들어 나갈 스태프들이 모두 참석해 반가운 첫 인사를 나눴다.

시작에 앞서 권혁찬 감독은 처음 만난 자리인 만큼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통성명을 주도했고, “좋은 현장 분위기를 위해 서로 친밀하게 가족처럼 지내자”라고 인사말을 전하며 첫 만남의 긴장과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또한 그는 “저도, 작가님도 많이 열려있으니 각자 다양한 의견들을 어려움 없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면서 “결과의 책임은 제가 질 테니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최선을 다해서 끝날 때까지 안전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리더십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권혁찬 감독의 코멘트에 이어 하위 1%에서 하루아침에 상위 1% 하늘그룹의 손자가 되는 거친 반항아 강지운 역을 맡은 정일우는 “이 작품이 어느 작품보다 준비 기간이 길었다. 저한테는 남다른 각오와 설렘이 있어 기대가 된다”면서 오랜만에 국내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설렘과 기대가 담긴 각오를 밝혔고, 스태프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안재현은 여심을 사로잡는 능글맞은 바람둥이 강현민 역을 맡아 그의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마치 처음부터 강현민이었던 것처럼 박소담과 호흡을 맞췄고,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이와 함께 첫 드라마 주연으로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박소담은 다소 긴장한 듯 수줍은 인사와 함께 “아직 많이 부족한데 많이 도와주시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열정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풋풋하고 발랄한 스무 살 은하원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엇보다 이날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은 유쾌발칙한 동거 로맨스의 주인공들답게 상큼함으로 중무장해 대본리딩 현장을 웃음과 활기로 가득 채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질세라 하늘그룹의 괴짜 총수 강회장 역을 맡은 김용건도 재치 있는 멘트로 배우과 스태프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고.

김용건은 “회장님이 한 마디만 할게요~”라고 유머러스한 멘트로 포문을 열더니 매니저들을 향해 “과속하지 말고 안전하게 잘 다니기를 부탁한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거듭 강조했고, 다정한 대선배의 모습으로 따뜻함을 선사했다는 후문이어서 첫 만남부터 남다른 가족애와 배려가 돋보이는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팀의 찰떡 호흡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100% 사전제작 16부작 미니시리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백묘의 소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 원작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편성을 비롯해 아시아, 미주지역 등 전 세계 동시 방송을 논의 중에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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