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북한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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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뉴스 특보 긴급 편성으로 MBC ‘서프라이즈’가 결방될 가능성이 높다.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한 뉴스 특보 편성으로 현재 방송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전 프로그램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 스페셜’ 후반부터 방송이 중단된 채로 현재 뉴스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SBS와 KBS1도 상황은 마찬가지. 설 특집 UHD 드라마 ‘영주’를 방송하고 있던 SBS도 드라마를 중단하고 뉴스 특보를 계속 진행 중이며, KBS1도 설 특집 ‘내 친구는 일곱살’ 방영을 중단하고 뉴스 특보를 긴급하게 편성했다.

현재 각 방송사들은 뉴스 특보를 마치는 대로 정규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아직 전파를 타지 못한 ‘서프라이즈’ 등은 결방될 가능성도 높다.

북한은 7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준 9시 31분쯤 동창리에서 장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으며, 북한이 쏜 장거리 미사일은 일본 오키나와 상공을 지나 날아간 것으로 관측됐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 긴급소집을 요청함과 동시에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SBS ‘뉴스 특보’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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