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터널 화재, 폭발사고 3개월 만에 또 불…고속도로 한때 통제지난해 10월 트럭 폭발사고가 났던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5일 오후 1시 22분께 경북 상주와 구미 사이에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창원방향) 안에서 트레일러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2시께 꺼졌다.이번 상주터널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트레일러가 상당 부분 탔다.트레일러에서 난 불로 연기가 터널 안에 퍼져 다른 차들은 긴급 대피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상·하행 양 방향 통행을 차단하고 30여분 만에 불을 껐지만, 트레일러를 치우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지나던 귀성객들이 차량 정체로 큰 불편을 겪었다.경찰은 이날 오후 2시 48분께 상주터널 여주 방향 통행 제한을 해제한 데 이어 오후 4시 10분께 창원 방향 통제도 풀렸다고 밝혔다.경북도소방본부는 불이 트레일러 운전석 아래 부분에서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트레일러 바퀴에 불이 붙어 연기가 많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앞서 지난해 10월 26일에는 터널 안에서 트럭에 실은 시너가 폭발하며 화재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를 비롯해 20명이 다쳤다.상주터널 화재, 폭발사고 3개월 만에 또 불…고속도로 한때 통제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도쿄서 규모 4.6 지진, 가고시마 화산 폭발까지…일본 대재앙 오나?ㆍ이경실 남편 "지인 부인에게 몹쓸 짓", 결국 법정구속 `씁쓸`ㆍ서울 용산역 주변 개발 `활기`…대형 개발만 8곳ㆍ공현주 "마네킹 바디라인 놀라워라"...이상엽도 놀랐을 듯ㆍ설 귀성길 오늘 3시부터 혼잡 예상, 안 막히는 시간 언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