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데 있어 가장 큰 관건은 물 조절이다. 일반적인 라면 적정 수량은 500mL~550mL인데 눈대중만으로는 감을 잡기 꽤 힘들다. 이 때문에계량컵을 준비하거나, 종이컵(꽉 채웠을 시 195mL), 500mL들이 생수병, 눈금이 표시된 라면 전용 냄비 등 물 조절을 돕는 다양한 도구가 있다.하지만 아무런 도구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물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바로 라면 봉지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절차는 다음과 같다.1. 일반 라면 봉지(농심 신라면 기준)에서 라면 내용물(면과 스프, 건더기 등)을 전부 빼서 빈 봉지로 만든다.2. 라면 봉지를 가로로 반 접어서 눈금 선을 만든다.3. 그 눈금 선만큼만 물을 넣으면 500mL에 근접해진다.농심 신라면 기준으로 측정한 결과이지만, 대부분 라면 봉지의 크기가 비슷하므로 유의한 차이는 없다. 계량이 가능한 도구를 구하기 힘든 야외에서 가장 유용한 물 조절 방법일 것이다.마지막으로, 사용한 라면 봉지는 세 번 접어서 스프 봉지에 담자. 깔끔한 정리와 함께 쓰레기 부피 절감의 효과도 톡톡하다.
MAXIM 이석우기자 press@maximkorea.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경실 "남편 성추행 사실무근" 반박하더니? "법정구속 10개월"
ㆍ임우재 이혼소송 `확 달라진 두 사람`...누구 말이 맞을까?
ㆍ서울 용산역 주변 개발 `활기`…대형 개발만 8곳
ㆍ석현준 “역시 석라탄”...마치 영화처럼 “포르투 데뷔골 선물”
ㆍ설 귀성길 오늘 3시부터 혼잡 예상, 안 막히는 시간 언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