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5일 노인전문병원 노조의 천막 농성장을 강제 철거한 후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재천명했다.윤재길 부시장은 이날 농성장을 철거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시청 내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등 노조의 불법 시위가 도를 넘어 자칫 더 큰 불상사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행정대집행을 통해 천막 농성장을 철거했다"고 밝혔다.윤 부시장은 "앞으로도 불법 행위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노조 활동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집행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노조가 요구하는 고용승계와 관련, "전 노인병원 근로자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위탁운영자에게 권고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되는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한 뒤 곧바로 위탁 협약을 해 노인병원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청주시는 지난 4일까지 자진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보냈음에도 노조가 응하지 않자 이날 공무원 900여명을 동원, 시청 정문 옆 인도에 설치된 이 병원 노조의 천막 농성장을 강제 철거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경실 "남편 성추행 사실무근" 반박하더니? "법정구속 10개월"ㆍ임우재 이혼소송 `확 달라진 두 사람`...누구 말이 맞을까?ㆍ서울 용산역 주변 개발 `활기`…대형 개발만 8곳ㆍ석현준 “역시 석라탄”...마치 영화처럼 “포르투 데뷔골 선물”ㆍ설 귀성길 오늘 3시부터 혼잡 예상, 안 막히는 시간 언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