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지숙 “레인보우 활동 당시 엄마 돌아가셔” 뭉클
[연예팀] 걸그룹 레인보우 지숙이 ‘헌집새집’에서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월4일 방송될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레인보우 지숙이 출연한다.

이날 30여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긴 단독주택을 공개하며 아빠가 주로 사용한다는 부엌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본격 인테리어 시공에 앞서 지숙과 ‘헌집새집’ 멤버들은 가족끼리 편지를 주고받던 ‘사랑의 우편함’, 그리고 어머니의 손때가 묻어있는 부엌 등 집안 곳곳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엌 한켠에는 지숙의 앳된 학창시절의 사진과 함께 ‘I love you’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지숙은 “많은 시간을 부엌에서 보내시던 엄마가 이걸 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붙여뒀던 것”이라며 엄마와의 추억이 묻어있는 부엌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숙은 “레인보우 활동 당시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셨다”라고 밝히며 애써 눈물을 삼키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의뢰공간인 부엌에 대해서는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굉장히 아끼던 공간이다. 엄마와의 추억과 향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소중한 곳“이라고 밝히며 애틋함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아빠가 주로 쓰는 공간이 됐는데, ‘헌집새집’을 통해 부엌이 더 예뻐지면 아마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도 더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헌집새집’ 방송 후 처음으로 펼쳐진 부엌 인테리어 대결은 풍수인테리어의 대가 박성준-정준하 팀과 고택 전문가 트랜스리포머 김도현-허경환 팀이 나서 치열하게 경합했다. 오늘(4일) 오후 9시30분 전파를 탄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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