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지난해 12월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와 파나마 스태콤 수주에 성공했다.효성은 인도 전력청과 파나마 송전청에서 발주한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스태콤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스태콤은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국내에서는 효성이 유일하게 상용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스태콤 시장은 연간 10억달러 규모로, 전력 사용량 증가와 자원 부족으로 인해 향후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효성은 기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연구개발과제 성과를 기반으로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라는 최신 기술을 접목해기존에 비해 10배 이상의 대용량화에 성공했다. 전 세계에서 이 기술을 적용한 곳은 효성을 포함해 단 세 곳에 불과하다.조현준 사장은 "효성의 스태콤은 송전시스템의 전력 품질 및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에너지신산업 아이템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초고압 전력기기 등과 함께 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에너지 토털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확대 및 역량 확보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온라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맥도날드, 11일부터 가격 올린다…햄버거값 줄인상 되나ㆍ1호선 서울역 ‘충격과 공포’...80대 할머니 ‘핸드백 잡으려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배우학교 남태현 `남자야? 여자야` 인터뷰에서 빛난 순간!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