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모델 현지은 “유머러스하되 말 많지 않은 남자가 이상형”
[패션팀] 친구들을 좋아하고 여행을 즐기는 20대 초반의 소녀.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포즈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당찬 워킹을 보여주고 있는 모델 현지은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첫 번째 콘셉트는 청순하고 수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걸리시룩으로 발그레한 볼터치와 화이트 베레모가 조화를 이루며 맑고 투명한 느낌을 표현했다. 두 번째 콘셉트는 기하학적인 프린트와 선명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원피스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다음으로는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루는 미니스커트로 다소 차갑고 도시적인 여성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 콘셉트는 자유롭고 캐주얼한 스포티룩으로 반항적이고 강렬한 포스를 풍겼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모델의 길을 걷게 된 그 시작점부터 앞으로의 미래까지 차근차근 짚어나갔다.

180cm에 달하는 그의 큰 키는 모델이라는 직업을 가질 수 있게 했지만 어릴 적 그의 꿈은 다소 소박한 어린이집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어느덧 수많은 무대 위를 당당하게 걷는 모델이 되었고 매력이 넘치는 여자가 되었다.

2014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를 통해 가능성을 보였던 그는 방송 이후 인지도와 함께 다양한 기회가 생기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 소속사인 YG케이플러스에 들어와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이에 그는 “YG케이플러스는 워낙 멋지고 예쁜 모델이 많은 곳”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이 목표로 하는 해외 진출의 꿈을 키우고 있다.

모델이라는 직업의 장단점을 묻자 “장점으로는 훗날 지금을 돌이켜봤을 때 결과물이 남는다는 점, 그리고 단점으로는 키가 크기 때문에 여기저기 잘 부딪히고 남자친구 사귀기가 힘들다는 점”을 꼽았다.

20대에 접어들고 더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할 때. 여행을 좋아하는 그에게 남자친구에 대해 묻자 “유머러스하되 말이 많지 않은 남자가 좋다. 나쁜남자보다는 착한남자가 최고”라며 일축했다.

완벽한 몸매를 지니고 있는 모델에게도 콤플렉스가 있을까. 그는 다른 곳보다 굵은 종아리가 콤플렉스라고 전하며 자신만의 고민을 내놓기도 했다.

모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해외 진출. 그는 지금 해외 무대에 서기 위해 더 큰 목표를 세우기 시작했다. 세월이 흘러도 모델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그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곽현주 컬렉션
헤어: 라뷰티코아 청담 베네타워점 정영석 원장
메이크업: 라뷰티코아 청담 베네타워점 안주희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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