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이 `뉴클레오톰을 이용한 관혈적 척추 디스크 수술(AOLD)`의 치료 효과를 현미경 이용의 관혈적 디스크 절제술과 비교 분석한 임상연구를 발표했습니다.우리들병원은 이상호 회장과 배준석 신경외과 전문의의 이번 연구결과가 신의료기술 분야의 대표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국제 임상 및 실험 의학 저널(IJCEM)`에 등재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이번 논문에서는 허리 디스크 탈출증으로 한쪽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 AOLD를 시행한 33명과 현미경 디스크 절제술(Microdiscectomy)를 시행한 17명을 평균 20개월 동안 추적 관찰하고 임상적, 기능적, 방사선학적으로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했습니다.AOLD는 미세 현미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디스크 절제술의 한 방법으로 기존의 전통적 수술법에서 사용된 굵고 크기가 큰 수술용 집게가 아닌 뉴클레오톰이라는 특수 제작된 자동흡입기를 사용하는 우리들병원 개발의 최신 기술입니다.뉴클레오톰은 굵기 2.5mm 정도로 가늘고 끝이 날카롭지 않으며 측면에서 자동흡입이 이뤄지기 때문에 복부 혈관의 손상을 원천적으로 막고 중앙과 전방의 디스크는 그대로 보존한 채 뒤쪽 디스크 파편 조각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습니다.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은 "AOLD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보편적인 수술법으로 인정받아 의료보험의 적용을 받고 있다"며 "치료기술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연구발표 함으로써 보다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맥도날드, 11일부터 가격 올린다…햄버거값 줄인상 되나ㆍ1호선 서울역 ‘충격과 공포’...80대 할머니 ‘핸드백 잡으려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배우학교 남태현 `남자야? 여자야` 인터뷰에서 빛난 순간!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