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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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 유오성의 이름이 적혀있는 살생부를 발견했다.

3일 방송된 ‘장사의 신 – 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에서는 개똥이(김민정)가 가마를 타고 반란터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똥이가 탄 가마를 움직이려는 순간 포졸 하나가 문을 막아 섰다. 이에 개똥이의 종인 간난이는 “네 이놈 어딜 막느냐”라고 소리쳤다. 포졸은 “국사당 마마만 있다면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똥이는 “간난아, 가마 내리고 문 열어라”라고 말해 가마 안의 모습을 드러냈다. 포졸은 “마마님, 우리 거사가 성공하겠소”라고 물었다. 개똥은 “자네 오랫만일세. 귀인이 될 상이오. 가자”라며 여유있게 자리를 빠져나왔다.

개똥이의 뒤에 숨어있던 민여익(안재모)은 “내 자네 치마속에서 나왔으니 이제 자네 아들이오”라고 말했다. 개똥은 “앞으로 어미 말을 좀 잘 들어 보십시오”라고 대답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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