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는 강주은이 출연해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출연 계기를 털어 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예능 출연에 대해 “쉽게 결정한 것은 아니다. 리스크도 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이미지가 남편은 강하고 나는 얌전한 이미지가 많았다. 내 스스로 답답했던 느낌이 있었다”라며 “우리를 보는 사람들이 ‘저렇게 센 남자와 사는 여자는 맞기까지 하지 않을까’ 싶었다. 내가 나가서 ‘안 맞고 산다’고 이야기하기도 좀 그렇다”라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강주은은 “그래서 내가 한 3년 전 쯤에 남편에게 ‘우리의 삶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으면 속이 더 시원할 것 같다’고 했는데 이제 그런 기회가 온 것 같다”라며 “사람들이 우리의 실제 모습에 정말 놀랐더라. 너무 놀라서 나도 자제하려고 하는데 때문에 남편은 요즘 대접받고 산다고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