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유승우
유승우
가수 유승우가 ‘소년 이미지’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유승우는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M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새 미니음반 ‘핏 어 팻(Pit A Pat)’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어릴 때부터, ‘소년’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 데뷔를 했고, 줄곧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소년 유승우’였다. 앞으로 조금씩 벗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타이틀이 붙는다면, 오롯이 음악으로 인정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싱어송라이터 유승우’가 가장 좋다”며 “커가는 모습에 걸맞은, 음악적인 변화도 좋아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핏 어 팻’은 스무 살의 감정을 담아낸 음반으로, 짝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까지 사랑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총 5곡으로 엮었다. 타이틀곡 ‘뭐 어때’는 김도훈이 작곡, 브라더수가 작사를 맡았다.

유승우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