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유승우 "고민을 피부로 느끼는 나이, 스무살"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유승우

가수 유승우가 스무 살이 된 소감을 밝혔다.

유승우는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M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새 미니음반 ‘핏 어 팻(Pit A Pat)’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올해 스무 살이 됐다. 좀 더 멋있어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새 음반의 수록곡 ‘스무 살’을 부른 뒤 “스무 살은 여러 가지 고민이 피부로 와닿는 나이인 것 같다”며 “음악, 가수라는 문이 굉장히 좁은데, ‘잘 걸어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 괜히 혼자인 것 같고, 기댈 곳이 없는 것 같았는데 그런 고민을 담아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핏 어 팻’은 스무 살의 감정을 담아낸 음반으로, 짝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까지 사랑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들려주며 총 5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뭐 어때’는 김도훈이 작곡, 브라더수가 작사를 맡았다.

유승우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