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방석호
방석호
‘해외 호화 출장’ 논란에 휩싸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방석호 사장의 딸이 SNS에 올렸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방 사장은 지난 해 해외 출장 중 한 끼에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식사를 한 뒤 동반자 이름을 허위로 기재하고, 가족과 동행해 공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방 사장의 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출장에 따라오는 껌딱지 민폐 딸”이라는 글과 함께 뉴욕에서 방 사장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의도치 않게 방 사장의 ‘해외 호화 출장’을 인증한 셈이다.

이에 방 사장은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방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
사진. 방석호 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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