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포미닛
포미닛
그룹 포미닛의 신곡 ‘싫어(Hate)’가 공개 직후 글로벌 돌풍을 예견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포미닛은 지난 1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액트세븐(Act.7)’ 및 신곡 ‘싫어(Hate)’를 공개했다. 음원공개 이후 국내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속속 진입해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 중인 포미닛은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100만 조회수 달성을 앞두고 있는 등 ‘역시 포미닛’ 다운 저력을 확인시켰다.

해외 음악차트 및 SNS에서도 포미닛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바로 타이틀 곡 ‘싫어’가 중국 유명 동영상 차트 및 남미 주요 SNS에서 트렌드 검색어에 오르며 글로벌 돌풍을 예고하고 나선 것.

2일 오전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인 인웨타이에 따르면 1일 공개된 포미닛의 신곡 ‘싫어(Hate)’가 뮤직비디오 인기순위인 ‘V차트’에서 중 한국음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직후 해당 차트 1위에 오른 포미닛은 이틀 연속 높은 인기 포인트와 55만건 이상 조회수를 유지하며 정상의 자리를 선두하고 있어 중국 내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포미닛의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국내에서 ‘싫어’가 공개된 직후 대형 SNS인 트위터에서는 브라질 국가 대상으로 포미닛이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에 오르는 현상이 일어났다. 순간 검색량 및 해시태그에 따라 예민하게 인기의 척도가 반영되는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에 ‘I HATE YOU’ ‘현아’ ‘전지윤’ 등의 검색어가 등장, 남미 국가에서 보내는 포미닛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한 것. 특히 포미닛은 지난 해 남미 아르헨티나를 방문, 현지공연을 펼쳐 당시 수 천명 관객들과 호흡했던 바 이 같은 반응으로 현지 꾸준한 관심을 증명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처럼 컴백과 동시에 국내는 물론 중국 대륙과 남미지역까지 평정하고 있는 포미닛은 케이팝신을 대표하는 ‘글로벌 여신’답게 큰 반향 속에 ‘싫어’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 신곡 ‘싫어’로 국내 가요계 ‘센 언니’의 진수를 예고한 포미닛이 이번 활동을 통해 그 동안 세운 글로벌 기록들을 갈아치울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공식 컴백활동에 돌입한 포미닛은 3일 오후, MBC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신곡 ‘싫어’의 방송 첫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