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아리랑1-vert
아리랑1-vert
‘해외 호화 출장’ 논란에 휩싸인 방석호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날, 방석호 사장이 박민권 1차관을 통해 사의를 전했다”고 밝혔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은 지난 해 해외 출장 중 한 끼에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식사를 한 뒤 동반자 이름을 허위로 기재하고, 가족과 동행해 공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아리랑TV 측은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다른 장소에 있었고 회사 돈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결국 방석호 사장은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와 별도로 특별조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MBC 뉴스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