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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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천호진이 분노했다.

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정도전(김명민)이 이성계(천호진)에게 죽은 정몽주(김의성)를 역적으로 몰아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은 병상에 누워있는 이성계에게 찾아가 “포은(정몽주의 호)을 효수(그 머리를 장대에 매달아 그 죄를 경계시킨 형벌)해야 한다. 그리고 역적이라고 몰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계는 크게 화를 내며 “나는 적장에서도 적을 그렇게 죽여본 적이 없다. 나에게 문병을 온 사람을 철퇴로 죽이고 나서 역적으로 몰자고? 어떻게 내가 그럴 수 있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정도전은 “우리는 정치를 해야 한다. 포은 사형이 죽음으로서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밝혔듯 우리는 우리대로 대업을 이루기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라고 그를 설득했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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