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 "여전사 가면 벗으면 평범한 여성" 소감 '눈길'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복면가왕 차지연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여전사 캣츠걸’을 꺾고 새로운 가왕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5연승 신화를 쓴 캣츠걸의 정체가 공개됐다. 주인공은 다름아닌 차지연. 차지연은 “홀딱 벗은 느낌이지만 기분이 좋다. 빨리 뵙고 싶었다”라고 후련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가왕이 되고 그 다다음주에 결혼을 했다. 가왕이 혼수가 됐다. 모두가 좋아해 주셨다. 미혼 가왕이었다가 기혼가왕이 되어 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차지연은 “벗는 순간에 여성여성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동안 너무 전사여서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시댁에서 전화를 자주 주시더라. 저도 대한민국의 평범한 여성”이라면서 오랜 시간 여전사 복면 뒤에 숨어있었던 소감을 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