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소울스타
소울스타
감성 R&B 보컬그룹 소울스타가 소극장 콘서트 ‘겨울에’를 3일간 전석 매진을 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각각 20시, 19시, 18시에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개최된 콘서트 ‘겨울에’에서 소울스타가 감성 충만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콘서트에서 소울스타는 기존에 라이브로 들을 수 없었던 곡들을 선보여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 역시 돋보였으며 매 회 공연마다 각각 다른 듀엣 무대를 꾸며 더욱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소울스타는 지난 해 11월 개최했던 콘서트 ‘가을에’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전 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고 일정이 펼쳐진 3일간 총 800여명의 팬들이 소울스타의 무대를 보기 위해 콘서트를 찾아 두터운 팬덤을 과시했다.

29일 콘서트의 막을 연 소울스타는 추운 겨울 날씨를 따뜻하게 만드는 짙은 감성 무대로 감동을 이끌어냈다. 특히 게스트 마마무와 베이식이 소울스타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찾아와 더욱 시선을 끌었다. 베이식은 소울스타 1집 앨범을 직접 구입해 들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소울스타의 팬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고 마마무와는 하루 차이로 발매된 서로의 신곡 발매를 축하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계범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본인의 곡 외에도 소울스타 멤버 이규훈에게 받은 곡 ‘Star’를 열창해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31일에는 김나영이 게스트로 출연, 최근 화제를 모았던 ‘어땠을까’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 외에도 피에스타의 린지, 혜미 등 후배 가수들이 소울스타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특히 소울스타는 오는 2월에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에 앞서 28일 공개한 ‘소울스타X휘성’의 신곡 ‘진짜 사랑 노래’ 무대를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음원과 차이점이 없는 완벽한 하모니와 가슴을 울리는 달달한 그들의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소울스타는 무대를 마친 후 직접 관객들과 악수를 나누고 공연포스터를 나눠주는 등 관객들에게 한걸음 다가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N.A,P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울스타를 향한 큰 사랑에 멤버들은 물론 콘서트를 준비한 스태프들도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소울스타가 선보일 아름다운 하모니에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소울스타는 2005년 데뷔, 빼어난 감성과 가창력 속에 ‘온리 원 포 미’ ‘잊을래’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R&B 흑인 음악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한국의 보이즈 투 맨’으로도 불리는 소울스타는 그 간 활발한 소극장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소울스타는 2월에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N.A.P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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