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나쁜놈은 죽는다
나쁜놈은 죽는다

영화 ‘나쁜놈은 죽는다’가 손예진과 진백림의 포스터 B컷을 공개했다.

‘나쁜놈은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 지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믹액션을 담은 영화.

1일 공개된 포스터 B컷에서는 지연 역을 맡은 손예진과 창주 역을 맡은 진백림이 누군가에 의해 양팔이 뒤로 묶여 있는 장면이 연출된 가운데 두 사람의 시선이 카메라를 향해 있는 모습이 포착돼 영화 속에서는 어떤 장면으로 탄생되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진백림은 “(영화 속에서) 한국어 대사를 구사하는 것도 처음이고 모든 것이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밝힌 바 있어 손예진을 비롯한 한국 배우들과의 첫 작업이 유쾌했음을 짐작케 한다.

손예진 역시 해외 배우와의 작업이 처음이었음에도 손예진과 진백림은 서로 한국어 대사와 중국어 대사 연습을 도와주는 등 즐거운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고 전해져 두 배우 사이의 연기 조화 역시 ‘나쁜놈은 죽는다’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극기 휘날리며’, ‘장수상회’ 강제규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 ‘나쁜놈은 죽는다’는 제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으며 1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2월 4일 관객들을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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