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YG PLUS (지애드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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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선수가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8언더파로 우승했다.

이날 공동 3위였던 김효주는 전반 버디 4개로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고, 후반서 12, 13, 14번 세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여 점수차를 벌였다.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지난해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올 시즌 첫 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강자의 면모를 되찾았고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 출전권 확보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YG PLUS (지애드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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