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편안한 미소, 잇몸성형으로 완성해볼까?

[임혜진 기자]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가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웃음은 삶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웃음은 신체면역체계를 견고히 만들고 엔돌핀을 발생시켜 몸에 생기와 에너지를 돌게 한다. 뿐만 아니라 웃음은 전염되는 성질이 있어 잘 웃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웃음의 효능을 알고 잘 있지만 맘껏 웃지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바로 잇몸 콤플렉스를 겪고 있는 이들이다. 울퉁불퉁한 잇몸을 갖고 있거나 잇몸이 치아를 덮고 있는 경우, 염증이 없는데도 부어있는 것 같은 잇몸모양으로 웃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웃을 때 황금비율은 치아의 세로와 가로 비율이 1:0.7~0.8 정도로 잇몸의 경우 2mm 정도일 때라고 한다. 이와 달리 잇몸이 3mm이상 보이는 경우 거미스마일(Gummy Smile)로 분류되며 습관적으로 입을 가리거나 잘 웃지 않는 성향을 보인다.

아이디병원 치과 이양구 원장은 “미소를 지었을 때 잇몸이 3mm이상 노출된다면 잇몸성형 시술대상으로 볼 수 있지만 자신이 보기에 잇몸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 콤플렉스를 가진 경우 놀림의 대상이 되거나 대인관계에서도 소극적인 사람으로 비춰지는 때도 많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라고 조언했다.

‘잇몸성형’이란 잇몸라인을 예쁘게 만들어 주는 시술로 웃을 때 보이는 잇몸라인이 울퉁불퉁해 비대칭이거나 잇몸이 과도하게 노출된 경우, 치아를 적당히 덮으면서 슬림한 반달라인 모양으로 만들어 깔끔하고 시원해 보이는 치아와 아름다운 미소라인을 완성시켜준다.

특히 보철치료나 교정치료 후 치아가 예뻐 보이지 않거나 교정 중에 기대했던 치아라인을 갖지 못한 경우 짧고 굵어 보이는 치아를 슬림하고 균일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치아는 가지런한데 잇몸이 울퉁불퉁한 경우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치아와 잇몸건강을 위해서도 잇몸성형이 필요할 수 있다. 보통 과도하게 부풀거나 도출된 잇몸은 일정치 않은 잇몸 높이로 치아와 잇몸 사이의 틈새를 만들어 음식물을 쉽게 끼게 해 치아와 잇몸의 세균번식으로 인한 염증이나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이런 경우 잇몸성형을 통해 구강 내의 건강과 실질적인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잇몸성형 시술시간은 약 10분으로 레이저를 사용해 통증이나 출혈이 거의 없고 당일시술과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붓거나 외적인 증상이 거의 없으며 레이저 자체 살균으로 2차 감염위험도 낮다. 시술과정은 정확한 진단을 거쳐 국소마취 후 잇몸라인을 매끄럽게 정리해준 다음 잇몸라인의 개선방향이 결정되면 절개부위를 디자인한 후 진행된다.

단, 성공적인 잇몸성형을 위해서는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시술 후 3~4일까지는 흡연이나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으며 양치질은 가능하나 큰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한편 아이디병원 치과는 잽 레이저(Zap laser), 원샷 엑스레이(One shot X-ray), 3차원 CT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한 치주과 전문의의 섬세한 치료와 마취연고 도포로 통증을 최소화한 무통치료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지닌 전문의가 치료해 재발이 없고 개인의 잇몸과 치아를 고려한 맞춤 잇몸성형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사진제공: 아이디병원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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