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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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의원이 김무성 대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김무성 대표가 저출산 대책으로 조선족을 언급한데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며, 사과와 함께 대표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서영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경악! 김무성 새누리대표 저출산대책이라며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네요. 정말 황당하네요. 네티즌들이 분노했어요!!! 우리국민을, 여성을, 조선동포를 비하하는 발언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서영교 의원은 당일 의원총회에 입장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는 여성에 대한 비하이고 우리 국민에 대한 비하이고 또 조선동포에 대한 비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과 김무성 대표는 이에 대해서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대표직 사퇴해야 한다”면서 “저출산 대책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고, 아이를 육아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주는 것이고, 제대로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성장했을 때 일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서영교 의원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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