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서유리 "코스프레, 왕따 당한 내 마음의 위안"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서유리

‘헌집새집’ 서유리가 코스프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의뢰인으로 나선 서유리의 자취방이 공개됐다.

이날 서유리의 자취방에서는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된 서유리의 코스프레 의상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코스프레 의상과 직접 입고 찍은 다양한 사진을 소개한 서유리는 “예전에는 내향적이었는데 코스프레를 할 때는 다른 사람이 된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학창시절 코스프레 사진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서유리는 “코스프레 의상은 내게 특별한 의미다.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해 힘들었는데 당시 코스프레가 큰 도움이 됐다. 코스프레를 통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JTBC ‘헌집새집’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