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8일 생방송글로벌증시박지원 / 외신캐스터美 연준, 1월 FOMC 성명서 공개미국 연준이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조금 전 새벽 4시에 올해 첫 FOMC 성명서를 공개했습니다. 작년 12월 약 10년 만의 금리인상 이후, 최근 중국 증시의 급등락과 국제유가 급락, 경기지표 둔화 등으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돼 왔는데요. 이번 1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리고 어떤 신호를 줬을지, 먼저 성명서 내용 함께 짚어드리겠습니다.이렇게 연준의 1월 FOMC 성명서 주요 내용 짚어봤는데요. 관련된 각종 반응들까지 살펴보시면요. S&P캐피탈IQ의 샘 스토벌 미국 주식 전략가는 이번 성명서가 증시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주식시장은 연준이 밀착해서 챙기는 선행 지표"라면서 "1월 FOMC 성명서가 증시에 우호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구요.일각에서는 금융시장의 혼란 속에서 연준이 일단 `위험 관리` 모드를 취한 다음, 상황이 진정되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오리건 주립대 팀 듀이 교수는 블룸버그를 통해 연준이 취할 수 있는 5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첫 번째 시나리오는 경기침체로 올해 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이구요. 두 번째는 금융시장과 고용시장이 안정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수준으로 머물면서 금리를 1~2차례 인상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실업률이 더 떨어지며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수준으로 머물면서 금리를 계획대로 4차례, 최대 1%p 인상하는 것이구요.네 번째는 금융시장 안정과 실업률 하락에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기 시작해 금리를 1%p 이상 인상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시나리오는 올 상반기 내내 금융혼란이 지속되면서 위기관리모드에 돌입해, 오는 3~4월 회의에서도 금리 인상을 유보한 후 시장이 안정되면 가파른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는 것입니다.듀이 교수에 따르면 시장참여자들은 현재 연준이 1번과 2번 시나리오 사이에 있다고 판단하는 듯한데요.하지만 지난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에도 연준이 위기관리모드에 있었다면서, 연준이 이 5번 시나리오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지금까지 오늘 새벽 발표된 1월 FOMC 회의 성명서 내용과 함께 시장 반응들까지 살펴봤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세돌, 최강 인공지능 컴퓨터와 세기의 바둑대결ㆍ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 포착…"이르면 일주일 내 발사"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연금복권 1등 당첨자가 밝힌 대박 비법은?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