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앙트완’ 한예슬과 성준의 로맨틱한 영화 데이트가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 측은 28일 한예슬과 성준의 멜로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로맨틱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과 성준은 벤치에 나란히 앉아 스크린 속 영화를 보고 있다. 한예슬은 무심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따뜻하게 자신을 챙겨주는 성준을 살짝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우월한 비주얼과 훈훈한 케미로 촬영 때마다 주목을 받아온 한예슬과 성준은 이날 촬영에서도 남다른 호흡을 과시하며 촬영 현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극중 한예슬이 맡은 고혜림은 성준이 연기하는 최수현과 심리 치료를 놓고 티격태격 싸우며 악연 같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중 최수현은 고혜림을 상대로 심리 실험을 하기로 결심, 자신인 것을 속인 채 장미꽃을 보내 고혜림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 2회 방송 말미 고혜림이 최수현이 고의로 자신에게 접근하고 있음을 눈치채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가짜이긴 하지만 촉 만큼은 누구보다 발달한 고혜림의 돌직구는 뻔하지 않은 전개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로맨틱한 분위기로 영화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 늘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이 이렇게 가까워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또 두 사람이 심리 실험이 아니라 진심으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루는 로맨틱코미디다.‘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첫 방송부터 사람들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위트 있고 리얼하게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연출, 대본, 연기까지 3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 ‘마담 앙트완’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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