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전년과 비교해 플러스 영업이익 성장률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기아차는 오늘 오전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2015년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4분기에 매출 12조7천917억원, 영업이익 5천144억원, 당기순이익 4천3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기아차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플러스 영업이익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하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5% 감소한 2조3천543억원에 그쳤습니다.기아차 관계자는 "극심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K5와 스포티지 등 신차 출시와 쏘렌토, 카니발 등 RV 차종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연간 기준으로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전년보다 늘어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한편, 기아차는 보통주 1주당 1천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올림픽축구] 이라크 꺾은 일본, 카타르 누른 한국과 맞붙는다ㆍ박기량, 치어리더 되기 전 조폭이었다?…속내 들어보니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올림픽축구] 한국VS이라크, 황희찬 `마법의 15분` 장면보니…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