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메이크업 트렌드 ‘스킨 글로우’ 따라잡고 싶다면
[임혜진 기자] 2016년 메이크업 트렌드로 ‘스킨 글로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유행한 놈코어 메이크업과 유사하게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추구하지만 광채 메이크업과 같이 본래 피부에서 광채가 나는 듯 건강한 윤기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에 은은한 피부표현을 위한 메이크업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으며 페이스 오일, 스킨광을 위한 파운데이션 등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이들 대부분 잡티를 가리는 것보다 피부가 매끈하게 보일 수 있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피부의 글로시한 느낌을 살려준다.

스킨 글로우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면서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가 있는 사람들은 메이크업을 할 때마다 고민에 빠지게 된다. 깨끗한 피부를 가졌을 경우 이러한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겠지만 군데군데 잡티를 가려야 하는 상황에서 스킨 글로우 메이크업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 이들에겐 유행하는 메이크업보단 커버력이 좋은 제품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직장인 이유리(24세, 가명)씨는 “최근 몇 년 간 민낯처럼 보이는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대세다. 물론 깨끗하고 하얀 피부를 가졌다면 이러한 메이크업 트렌드가 반갑겠지만 기미가 많아 메이크업을 할 때마다 컨실러를 사용해야 하는 입장에서 유행하는 메이크업을 따라하기란 쉽지 않다. 본래 피부가 깨끗해야 이러한 메이크업도 어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만들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 물은 하루에 최소 8잔 이상 마시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며 인스턴트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외출 30분 전엔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바르고 외출 시에도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면 잡티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질환이 발생했다면 일반적인 방법으론 치료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방치할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색소병변이 더욱 깊어지거나 많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바. 근본적으로 색소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피부과에서는 피부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레이저 토닝을 통해 기미와 주근깨 같은 색소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레이저 토닝은 기존 레이저보다 업그레이드 된 고출력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로 피부 속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파장대의 레이저를 이용해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빠르고 간편한 시술이 가능하다.

레이저토닝 시술과 더불어 신개념 피부 전문 개선 및 관리 프로그램인 오바지 뉴덤 시스템을 사용한 ‘오바지 토닝’을 병행하면 미백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세포전환 속도 증가 및 재생능력을 향상하고 과도하게 활동하는 멜라닌세포를 줄여 색소질환을 교정하며 새로운 세포의 생산복구 및 섬유아세포 자극을 통해 깨끗한 피부를 만든다.

오바지 토닝은 피부톤을 밝고 맑게 할 뿐 아니라 피부결을 부드럽게 개선시켜주며 피부 재생과 탄력증강에도 효과가 있다. 시술시간이 짧고 통증이 거의 없어 시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으며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거의 없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오라클피부과 대치점 유동오 원장은 “단, 색소질환은 종류가 다양하고 각 질환과 피부생태에 맞는 파장대의 장비가 다르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단받은 뒤 적합한 레이저로 시술 받아야 합니다.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재생크림을 바르는 등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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