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무림학교`의 미스터리가 한층 더 강화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냉동인간 신성우가 깨어났고, 이현우와 정유진이 그와 같은 트라우마를 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총장 황무송(신현준)이 중간고사의 마지막 종합시험으로 윤시우(이현우), 심순덕(서예지), 왕치앙(이홍빈), 황선아(정유진), 엽정(알렉산더), 최호(한근섭)에게 탈출 미션을 내렸다. 시우와 선아의 트라우마 극복과 동점자인 학생들의 자질을 가리기 위한 `1타 2피`의 미션이었다. 중간고사의 마지막 단계로 초대된 사람이 음식을 하나씩 만들어오는 `포트락 파티`를 개최한 무송. 요리부터 테이블 매너와 복장 등을 체크하는, 말 그대로 종합시험이었다. 멘티와 멘토로 엮어 모든 시험 과정을 치른 시우, 순덕, 선아, 치앙과 무림 청춘들은 무송이 준비한 파티를 의심 없이 즐겼고, 중간고사는 이대로 무사히 마무리 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선아, 엽정, 순덕과 시우, 치앙, 최호가 동률을 기록했고, 무송은 평가 방법을 놓고 고민하다 의외의 결론을 내렸다. 화염에 휩싸일 방에서 탈출하라는 미션을 내린 것. "참선 수업에서 같은 트라우마를 가진 아이가 둘 있었죠?"라며 시우와 딸 선아가 불을 두려워함을 알고 있음을 드러낸 무송. 그러나 "윤시우와 왕치앙은 무리일 텐데요"라는 의견에도 의미심장한 웃음을 띠며 속을 알 수 없는 비밀스러움을 더했다. 그렇게 교수들의 계획에 따라 약초가 들어간 술을 먹고 잠이 들었다가 깨어난 시우, 치앙, 순덕, 선아, 엽정, 최호. 이들은 출구가 없어 보이는 방에 당황했고, 불에 관한 트라우마가 있는 시우와 선아는 뿜어져 나오는 연기 때문에 공황상태에 빠지며 이들이 무송의 생각대로 무사히 탈출 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마음 안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더했다. 18년 만에 혼수상태에서 의식을 차린 채윤(신성우)과 불이라는 같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시우와 선아의 연결고리로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킨 `무림학교`. 오는 1일 밤 10시 KBS 2TV 제7회 방송.
편집국기자 wowsports0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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