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부선 씨가 딸 양육비 못 받았다며 받는 법 문의하기에 바빠서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과 상담하게 했는데, 상담 결과 이미 양육비를 받은 걸로 드러나 포기시켰다고..그걸 가지고 남탓”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김부선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시장이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자신이 전남편에게서 받아야 할 위자료, 유산, 양육비를 받아준다고 약속한 뒤 행방불명 됐다고 폭로한 바 있다. 김부선은 당시 “당신 아주 무책임한 변호사 맞습니다”라며 이재명 시장을 비난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 사건을 최근 한 누리꾼이 다시 언급하자, 이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은 이재명 시장의 트위터 글을 캡처해 올리며 “자중자애하시라. 하늘이 다 알고 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김부선은 이외에도 이재명 시장을 “성남 사는 가짜 총각”이라 부르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으나, 현재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