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SBS '힐링캠프-500인' 김제동
SBS '힐링캠프-500인' 김제동
‘힐링캠프’의 폐지가 확정됐다.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은 오는 2월 1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지난 2011년 7월 첫 방송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힐링캠프’는 최근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설이 대두됐다. SBS 측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으나, ‘힐링캠프’는 끝내 폐지가 확정됐다. SBS 측은 “개편을 맞아 ‘힐링캠프’ 폐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힐링캠프’는 지난 2011년 7월 처음 방송돼 연예계는 물론, 정치, 스포츠 등 핫한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토크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토크쇼 포맷의 하락세로 ‘힐링캠프’ 역시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고, 최근에는 안방마님 성유리와 터줏대감 이경규가 프로그램에서 떠난 후, 김제동 1인 MC 체제로 시청자 MC들과의 토크쇼인 ‘힐링캠프-500인’으로 포맷이 변화하기도 했다.

‘힐링캠프-500’인이 떠난 월요일 심야에는 유재석-김구라가 진행하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자리를옮겨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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