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정도현 사장은 26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의 경우 올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수요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사장은 "1분기는 비수기인 만큼 전분기 대비 TV 출하량이나 매출은 다소 줄겠지만 제품 믹스 개선 및 원가 절감 등으로 수익구조는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한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 역시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1분기에 매출과 수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전기차 부품 관련 거래처를 확대,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고히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VC사업본부가 분기 첫 흑자를 기록한데 대해 박경렬 VC기획관리담당 상무는 "매출 확대 요인과 비용 감소로 흑자를 냈는데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1∼2년 내지 2∼3년이 흘러야 견고한 수익구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모듈 사업 등과 관련해 정 사장은 "오는 2018년까지 5천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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