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8개 시장·지하상가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설맞이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를 연다.

참여 시장은 병방시장, 부평 깡시장, 신포지하상가, 중앙로지하상가, 송현시장, 서구 가좌시장, 토지금고시장, 석바위시장이다.

20일 세일을 시작한 부평깡시장을 비롯해 2월 7일까지 진행되는 그랜드세일에서는 경품행사, 공연, 특별판매전 등 시장별 특성에 맞춰 대형 유통업체와 차별화한 마케팅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세일 기간에는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도 할인 판매한다.

새마을금고·농협중앙회·우체국·신협 등 상품권 판매기관에서 현금으로 구입하면 월 30만원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설 제수용품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2월 7일까지 화물차의 도심통행을 허용한다.

평상시 5t 초과 화물차는 출퇴근 시간대 도심 통행이 금지됐다.

시는 화물자동차연합회가 발급한 '설 성수품 수송' 통행 스티커를 부착한 화물차에 한해 도심 운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