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지난해 시중은행 가운데 퇴직연금 운용성과 1위를 차지했습니다.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2015년 시중은행 가운데 퇴직연금 운용수익률과 운용적립금 성장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농협은행은 DB, DC, IRP 원리금비보장상품과 DC 원리금보장상품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고 DB, IRP 원리금보장상품에서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특히, DC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은 3.84%, DB 원리금비보장상품은 3.67%로 타 은행에 비해 1% 넘게 높았습니다.농협은행 측은 "수익률 제고를 위해 정기적으로 전직원 대상 펀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퇴직연금펀드 분석자료와 시장상황에 따른 상품 대응전략을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등의 꾸준한 사후관리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또한 2015년 12월말 농협은행의 퇴직연금 운용적립금은 6조 4,277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조 2,851억원이 증가하여 24.99%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이는 시중은행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장 수치로, 대기업 외에도 중소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고루 분포된 고객층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추진전략을 펼친 결과로 분석됩니다.이경섭 농협은행 은행장은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퇴직연금 시장 상황에 맞추어 수익률 제고를 위한 고객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는 한편, 직원의 직무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퇴직연금 도입이 한창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조연기자 y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스타벅스 커피값 비싼 이유 있었네ㆍ구로역, 20대 남성 투신 사망…출근길 대란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제주공항 50시간째 마비…낮 12시 강풍·대설주의보 해제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