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동준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성격, 회사서는 ‘꼴통’이라 불려”
[패션팀] 잘생긴 외모와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동준. 그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곳에 모습을 보이며 그야말로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MBC ‘진짜 사나이’를 통해 극한의 훈련일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소년의 모습부터 시크하고 강한 남성적인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였다. 첫 번째 콘셉트는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잘생긴 외모와 어우러지며 밝고 유쾌한 모습을 어필했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잘 다져진 몸매를 과시하며 강하고 다부진 남자를 볼 수 있었다.

이어 시크한 블랙룩으로 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마지막으로 브라운 무스탕룩을 통해 캐주얼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차분하게 진행된 인터뷰였지만 그의 진지하고도 유쾌한 성격을 모두 볼 수 있었다. 최근 촬영했던 ‘진짜 사나이’부터 그가 바라는 음악 인생까지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냈고 한 글자 한 글자 진중한 마음을 담아 말했다.

먼저 방송마다 이슈가 되고 있는 ‘진짜 사나이’에 대해 이야기 했다. 워낙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질 때면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는 동준. 말도 못하게 힘들 때면 지나온 순간이 1, 2초 만에 스쳐지나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래서인지 많게는 다섯 살이나 어린 선임 부대원이 형처럼 느껴지기도 한다고도 덧붙였다.

동준은 앞서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한 바 있다. 아무것도 없는 정글에 집을 짓고 산다는 게 정말 재미있는 일 아니냐며 상기된 표정으로 말하는 그는 고정 출연을 원할 정도로 정말 좋았던 경험이라고 전했다.

현재 제국의아이들 9명 멤버 중에 2명은 입대를 한 상태다. 앞으로 그룹 활동을 묻자 “지금 해외 앨범을 준비 중에 있어요. 멤버 전원 활동이 어렵다면 유닛 활동으로 꼭 무대에 설 예정이에요”라며 무대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꽤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제국의아이들 9명. 동준은 “매번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멤버들과 있으면 재미있다. 함께한 시간이 있고 추억이 있기에 참 많이 웃는다”고 멤버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진지하고 악바리같은 동준이지만 알고 보면 영락없는 장난꾸러기다. 워낙 장난도 잘 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성격 탓에 회사에서는 ‘꼴통’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또한 자신을 쓸데없는 고민 덩어리라고 칭하며 하다못해 ‘내가 진짜 월드스타가 되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에게 제국의아이들은 특별하다. 제국의아이들이 아니었다면 연예인이 되었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가수, 연기, 예능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그 어느 것도 놓칠 수 없는 동준은 아이돌을 넘어선 진짜 가수가 되기 위해 솔로 앨범도 낼 계획이다.

치열한 고민과 생각이 더해져 비로소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김동준. 그가 지닌 진심과 가능성을 보여줄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성실하고 바른 남자 동준의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가 아닐까.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나비바이이정기
슈즈: 로버스
헤어: Rue710 박옥재
메이크업: Rue710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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