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등 패륜과 폭언으로 얼룩진 막장 드라마에 대한 징계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온 가운데 압구정백야의 막장 장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임성한 작가와 MBC의 만남으로 처음부터 화제를 모았던 ‘압구정 백야’는 어린시절 어머니로부터 버림받은 친딸이 복수를 위해 친어머니의 의붓아들과 결혼해 며느리가 되는 모습을 그렸다.극중 모녀가 서로 폭언을 퍼붓고, 물 따귀를 때리는 등 비윤리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하지만 최고 시청률 16.8%(전국)까지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막장 논란은 주인공인 백야가 조나단과 결혼식을 올린 후 맹장염에 걸린 서은하를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병원에서 조나단이 조폭들과 시비가 붙어 뇌진탕으로 쓰러진 후 갑자기 사망하는 장면에서 절정에 달했다.이 외에도 오빠가 죽던 날 조카가 태어나는 등 황당한 스토리 전개에 대해 시청자들의 비난이 빗발쳤다.온라인 상에서는 수많은 극중 인물들이 죽어나가 압구정백야 데스노트라는 말이 떠돌기도 했다.한편 2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차행전)는 MBC가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방통위의 제재는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스타벅스 커피값 비싼 이유 있었네ㆍ구로역, 20대 남성 투신 사망…출근길 대란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제주공항 50시간째 마비…낮 12시 강풍·대설주의보 해제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