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삼성증권에 CLS 외환동시결제서비스(Continuous Lined Settlement)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이는 지난 2014년 12월 한국은행이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비은행금융기관의 CLS 결제시스템 참가를 허용한 이후 첫 번째 사례입니다.CLS 결제시스템은 외환결제리스크 감축에 관한 BIS의 권고에 따라, 전세계 주요 상업은행들을 주주로 설립된 CLS 은행이 운영하는 다자간 차액 결제 방식의 시스템으로, 현재 CLS 회원국 18개 통화에 대해 동시결제를 보장하고 있습니다.삼성증권의 CLS 시스템 가입은 외환거래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CLS 가입 금융기관들과의 외환거래를 통해 FX 업무 확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KEB하나은행 관계자는“CLS 시스템은 금융기관 간 시차에 따른 외환결제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차액 정산 방식을 통해 외화유동성의 효율적 관리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이번 삼성증권 앞 CLS 결제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비은행 금융기관의 CLS 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스타벅스 커피값 비싼 이유 있었네ㆍ구로역, 20대 남성 투신 사망…출근길 대란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제주공항 50시간째 마비…낮 12시 강풍·대설주의보 해제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