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앙트완’ 정진운, 이러니 안 반해?
[연예팀] ‘마담 앙트완’ 정진운이 마성의 힐링남으로 변신,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월23일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측은 정진운과 장미희의 남다른 케미가 돋보이는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진운은 택시를 기다리며 멍하니 벤치에 앉아있는 장미희에게 다가가 눈을 맞추며 다정하게 말을 건네고 있다.

특유의 반달 눈웃음을 짓는가하면, 추울까 자신의 패딩 점퍼를 어깨에 둘러주고 소매를 꽉 묶어주는 심쿵 장면을 선보이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당황한 듯 정진운을 바라보는 장미희의 수줍은 모습에서 묘한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는 극 중에서 최승찬과 배미란이 처음 만나는 장면으로, 두 사람은 성준의 심리센터에서 함께 일하며 티격태격 정을 쌓아간다.

매사 흐트러짐 없는 완벽주의자이자 일생을 우아하고 고고하게 살아 온 장미희가 정진운 앞에만 서면 수줍은 나머지 마음에도 없는 악담을 쏟아내는 독설 마녀로 변하는 모습은 주요 웃음 포인트. 역대급 연상연하 파격 커플의 특별한 로맨스를 그려낼 두 사람의 연기 변신 역시 극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미희가 연기하는 배미란은 전 국립대 심리학교수이자 최수현의 심리센터에서 검사를 담당하는 우아한 싱글녀. 정년퇴직 후 암 선고를 받고 묘한 허탈감에 빠져 있을 때 다정하고 따듯한 연하남 최승찬을 보고 첫눈에 반해, 이왕 죽는 거 얼굴이나 실컷 보자는 생각으로 수현의 제안을 받아들여 심리센터에서 일하게 된다.

삶의 마지막 자신만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려는 장미희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리멤버’ 유승호, 아버지 죽음에 일조한 일당들 처단
▶ [포토] 크로스진 신 '누나들 마음 훔칠 준비 완료~'
▶ ‘개밥 주는 남자’ 주병진, 각별한 웰시코기 삼둥이 사랑
▶ [포토] 장근석 '아시아프린스에서 프로듀서로 변신'
▶ ‘나 혼자 산다’ 육중완, 예비 신부 최초 공개?…닭살 애정 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