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그널` 이제훈 선택 옳았다…2049 타깃 시청률 `종합 1위` (사진=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김민서 기자] 드라마 `시그널`의 이제훈이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22일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 (연출 김원석, 극본 김은희) 1화는 평균 시청률 6.3%,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소위 `대박` 시청률을 기록한 `시그널`은 `2049 타깃 시청률`에서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포함 종합 1위를 달성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시그널`은 이제훈이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이제훈은 극중 경찰대를 졸업했지만 경찰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한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으로 분해 극을 처음부터 이끌어 가고 있다. 이제훈의 흠 없는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 22일 첫 방송에서는 무전기 속 낯선 남자로부터 부름을 받은 박해영(이제훈)이 수년간 외면했던 자신의 절박함을 깨우고, 진심을 다해 사건을 수사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극중 박해영은 경찰이면서 경찰을 싫어하는 경찰계의 이단아. 어린 시절 좋아했던 친구가 납치가 되고, 목격자였던 자신의 신고가 무시되면서 경찰을 불신하게 된 인물이다. 수년 후 놀라운 눈썰미와 분석력을 가진 프로파일러가 된 박해영은 경찰에 대한 불만 때문에 연예인 가십거리를 찾는데 능력을 허비하고 있었다.이런 가운데 본의 아니게 연예인 스토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박해영은 조사를 받고 경찰서를 나오던 중 자신을 부르는 낯선 목소리가 듣게 된다. 박해영이 쓰레기 더미에서 무전기를 발견한 무전기에서는 자신을 ‘이재한’이라고 소개한 형사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 목소리는 15년 동안 미제로 남았던 김윤정 유괴사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그러나 박해영이 발견한 무전기는 방전된 것으로, 사용할 수 없는 무전기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반신반의하던 박해영은 무전기 속 남자가 말한 장소에 갔고, 그 곳에서 시신을 발견하게 된다. 결정적 단서가 발견됐음에도 사건의 진전이 안보이자, 박해영은 직접 나서 사건을 해결해 나갔다. 수년 간 외면했던 박해영의 간절함이 깨어나는 순간이었다. 결국 박해영은 어릴 적 친구를 유괴했던 진짜 범인을 잡았다.이제훈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감정 표현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더욱이 이제훈, 김원석 감독, 김은희 작가의 만남이 그려낼 `시그널`이 꾸준히 시청률 대박 행진을 이어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드라마 `시그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mi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국물떡볶이 만들기 "요리 못하는 남편도 5분이면 뚝딱"ㆍ원숭이 머리 이식 성공, “그렇다면 몸의 진짜 주인은 누구”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소말리아 해변 식당 총기난사, IS 만큼 잔인함을 보여준 무장조직들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