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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예보 격상...얼었을 때는?

입력 2016-01-22 14:44:00 수정 2016-01-22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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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일요일인 오는 24일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진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 동파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동파심각 단계는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질 때 발령한다.

서울시는 작년 11월15일부터 오늘 오전 5시까지 발생한 동파 951건 가운데 77%인 732건이 보온 조치를 충분히 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동파 예방을 위해 몇 가지 수칙을 공개했다.

- 기온이 떨어질 때는 수도계량기 보온 상태를 재점검한다. 보온이 미흡하다고 생각될 경우 헌 옷이나 솜 등을 이용해 계량기함 내부를 채우고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비닐 등으로 넓게 밀폐한다.

- 동파 예방을 위해 외출하거나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욕조나 세면대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한다.

- 만약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50~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준다. 헤어드라이기 등 화기를 사용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 수돗물이 갑자기 안 나올 경우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었는지 확인한다. 계량기가 동파됐다면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이나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키즈맘 김정은 기자 je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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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14:44:00 수정 2016-01-22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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