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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환경보호 위해 180억원 기부

입력 2016-01-22 14:30:00 수정 2016-01-25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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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환경 보호를 위해 180억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미국의 연예매체 US위클리의 보도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월드 이코노믹 포럼스 크리스탈 어워즈에 참석해 기후 변화를 위한 환경 보호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15년 전 오늘, 지구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DF(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파운데이션)를 설립했다"며 "현재 LDF는 기후 변화 대책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해왔다. 또한 40개국의 70개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너그러움이야말로 우리 미래의 핵심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1천 5백만 달러(한화 약 182억 원)를 기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한 "돈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다"고 전하며 소감을 마쳤다.

디카프리오의 기부금은 아마존 지역 등 열대다우림 지역을 보존하고, 석유와 석탄의 사용을 줄이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최근에 개봉한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19세기 혹한의 광활한 미 서부를 배경으로 죽은 아들을 위한 처절한 복수극을 벌이는 모피사냥꾼을 열연한 바 있다.

키즈맘 강정윤 인턴기자
입력 2016-01-22 14:30:00 수정 2016-01-25 10:01: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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