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9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22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드럼세탁기 브랜드 매출액 기준으로 25.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유지했습니다.LG전자는 미국 진출 4년 만인 지난 2007년 22.9%의 점유율로 정상에 오른 뒤 지난해까지 9년째 1위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9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선두자리를 지켰습니다.LG전자는 2006년 업계 최초로 스팀세탁기를 출시해 2007년 미국 드럼세탁기 점유율을 4위에서 1위로 끌어올렸고, 2009년 `6모션(6motion)` 세탁기, 2012년 `터보워시` 세탁기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시장을 이끌어 왔습니다.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아래에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는 지난해 말 미국 시장에 등장한 뒤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더불어 LG전자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트윈워시 기반에 고효율·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을 더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세탁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사진] LG전자가 9년 연속으로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서부 최대 가전전문 유통업체인 프라이스의 네바다 지점에서 직원이 고객들에게 LG 트윈워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라디오스타 이엘 ‘노출과 섹시함’의 위대함...폴댄스 카리스마?ㆍ렛미인 박소담, ‘때묻지 않는 배우’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카드뉴스] `유령도시`를 살린 미국의 시계회사 이야기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