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강태오, 일일극은 지금 `훈남배우` 전성시대(사진=매니지먼트 숲, 판타지오)[조은애 기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구는 훈남 배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배우 이재준과 강태오는 지난해 각각 KBS1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와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으로, 데뷔 이후 첫 지상파 일일드라마 주연에 발탁되며 주목을 받았다. 20대의 젊은 혈기로 똘똘 뭉친 이재준과 강태오는 첫 지상파 주연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2016년 두 사람의 연기행보에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먼저 이재준은 지난해 Mnet 드라마 ‘더러버’를 시작으로 영화 ‘뷰티 인사이드’,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까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최근 그는 ‘우리집 꿀단지’에서 강마루 역을 맡아 착한 순둥이부터 강렬한 상남자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이재준은 극중 송지은과 어렵사리 시작한 사랑이 예기치 못한 상황 탓에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목 놓아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사랑하는 여자와 남매가 될지도 모르는 애매모호한 상황에 놓여버린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그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를 모은다.강태오 역시 활발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MBC 단막극 ‘수사부반장’에서 감초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는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와 ‘여왕의 꽃’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 합작드라마 ‘오늘도 청춘’에서 철없고 속 편한 대학생 준수 역을 맡은 강태오는 국내 배우 최초로 베트남 드라마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현재 강태오는 ‘최고의 연인’에서 배려심 많고 다정다감한 최영광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중 강민경과 애틋한 순애보를 펼치고 있는 강태오는 각자 부모님들의 재혼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남매가 되어버린 엇갈린 운명 앞에서 방황하는 모습으로 애잔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그가 좌절 끝에 어떻게 자신의 사랑을 지켜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이재준이 출연하는 `우리집 꿀단지`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되며, 강태오가 출연하는 `최고의 연인`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eu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라디오스타 이엘 ‘노출과 섹시함’의 위대함...폴댄스 카리스마?ㆍ렛미인 박소담, ‘때묻지 않는 배우’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40대 가장 투신, “밤이 무섭다”며 온 가족 살해한 그날의 ‘악몽’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