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간밤에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국제 유가가 반등한데 이어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부양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기자>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유럽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가 가시화되면서 연일 추락하던 국제 유가가 진정세를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73% 상승한 1만5882.27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52% 상승한 1868.98로 마감했습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01% 오른 4472.06을 기록했습니다.유럽중앙은행, ECB가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점이 시장의 불안 심리를 진정시켰습니다.마리오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3월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경기 부양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에 국제유가도 모처럼만에 반등에 나섰습니다.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2% 급등하며 배럴당 29달러53센트를 기록했습니다.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30달러 선으로 바짝 다가선 것인데요.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리비아 교전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특히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올 하반기에는 수급이 다시 조정되며 국제유가가 다시 50달러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라디오스타 이엘 ‘노출과 섹시함’의 위대함...폴댄스 카리스마?ㆍ렛미인 박소담, ‘때묻지 않는 배우’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40대 가장 투신, “밤이 무섭다”며 온 가족 살해한 그날의 ‘악몽’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