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유재석, 김나영 남편 파악 불가능에 "스무고개 아니다"

[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김나영

방송인 유재석이 김나영 남편 파악 불가능에 스무고개가 아니라고 말했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중독자들 특집으로 배우 이성민과 이희준, 방송인 김나영과 정주리가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비교적 최근 결혼을 한 김나영에게 “남편이 있는 것 맞냐”고 물었다. 이에 김나영은 “맞다, 결혼 했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에 MC진은 “남편은 지금 어디있냐”고 물었다. 김나영은 눈을 굴리며 “음..”이라며 말을 지어내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박명수는 “허언증이다, 남편 목격자가 없다 이거 사이버 남편 아니냐”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럼 전화 통화로 남편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자”고 말했다. 김나영은 “남편이 전화를 잘 안 한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럼 남편 직업이 뭐냐”고 물었다. 김나영은 “근데 제가 너무 모르는 분야의 일을 한다”며 “아무리 얘기를 해도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모든 MC진이 “돈을 이렇게 하는 사람, 증권, 주식, 펀드매니저”등 남편의 직업이 무엇인지 추측했다. 유재석은 얘기를 듣다가 “스무고개가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KBS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