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김인권과 라미란
돌아와요 아저씨-김인권과 라미란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이 영화 ‘히말라야’의 기를 드라마에 쏟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 출연하는 김인권은 “라미란과 함께 ‘히말라야’에서 받아온 기를 드라마에 쏟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며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에서 김인권은 40대 가장이자 백화점의 만년과장인 워커홀릭 김영수 캐릭터를 맡았다.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9년 ‘미남이시네요’ 이후 약 7년 만이다.

최근 관객수 750만 명을 돌파하며 스크린을 휩쓸고 있는 영화 ‘히말라야’에 출연하기도 한 김인권은 “‘히말라야’에 출연하면서 와이어 액션도 해봤고, 실제로 네팔과 히말라야까지 가면서 체력도 많이 길렀다. 특히 영화에서 만난 라미란 선배님과 이번 드라마에도 같이 출연해서 무척 기쁘다. 히말라야에서 받아온 기를 드라마가 흥행하는데 쏟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영화를 봐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배우분들, 그리고 수많은 장비들 실어 나르면서 고생하신 스태프분들의 노력의 대가가 헛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이제 그 좋은 기운을 드라마를 통해서 다시 한번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의 노혜영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출은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을 연출한 신윤섭 감독이 맡았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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